[새로 나온 책] 소외된 자들과 함께 성경읽기 外

입력 2010-02-25 18:07


◇소외된 자들과 함께 성경읽기(성서유니온선교회)=예수님의 주 사역대상은 소외계층이었다.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그분이 관심을 두셨던 아웃사이더들에 다가가야 마땅하다. 그러나 현상은 그렇지 않다. 소위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은 뒤틀린 인생을 살아가는 이 땅의 작은 사람들을 외면한다. 밥 에크블라드는 이 모순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그러면서 빈민에서 불법 체류자, 재소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성경을 읽는 구체적인 방식을 제시한다(밥 에크블라드).



◇말씀묵상기도(스텝스톤)=영성 신학과 목회를 추구하는 모임 ‘영성나무’의 총무 이경용 목사가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는 방법의 하나로 말씀묵상기도를 제시한다. 이 시대 크리스천들은 고요한 기도를 원한다.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기를 소망한다. 저자는 더 깊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서는 부르짖는 기도에서 말씀과 더불어 묵상하는 기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이경용).



◇일상 속 믿음탐구생활(예수전도단)=진정한 의미의 부흥과 회복을 꿈꾸는 사역자 마이크 필라바치와 리자 혹스마가 들려주는 참된 삶을 위한 가이드북. 이들은 신앙과 삶의 분리라는 이원화 현상에 함몰된 현대 크리스천들의 삶의 태도는 결단코 성경적이지 않음을 지적한다. 참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배와 전도, 사회적 정의가 유기적으로 연관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적확한 신학적 논거와 공저자들의 풍부한 사역경험이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는다(마이크 필라비치·리자혹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