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1개가 9900원?… 이마트, 테일러메이드 남성용 7번 아이언 출시
입력 2010-02-24 18:50
‘골프 아이언 1개 9900원?’
신세계 이마트는 미국산 브랜드 ‘테일러메이드R5 XL’ 남성용 7번 아이언 골프채를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병행수입으로 물량 2만개를 준비해 단가 9900원에 공급한다”며 “오픈마켓 최저가 3만2000원인 제품을 9900원에 판매하는 만큼 70% 할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127개점 가운데 골프매장(31개점)과 스포츠매장(91개점)을 갖춘 122개점에서 골프채를 특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골프 초보자들이 골프채 세트를 구입하기 전에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연습용으로 많이 쓰는 7번 아이언만 판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석 기자 bs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