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인들에 복음 실은 인술 전할게요” 장미회 해외봉사단 2월26일 출발

입력 2010-02-24 20:50


“네팔에 사랑과 의술을 전하는 전령사가 되겠습니다.”

1985년부터 네팔에 교육, 의료 봉사를 펼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 온 사단법인 장미회(회장 신상철 박사)가 23일 제4기 해외봉사단 파견식을 갖고 네팔에서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네팔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총 5명으로 이들은 장미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인 소망아카데미와 한-네팔친선병원(티미시병원)에서 1년 동안 사역하게 된다.

1998년 10명의 학생으로 개교한 소망아카데미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이 있으며 현재 330여명의 학생이 35명의 교직원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이번에 소망아카데미에 파송받은 봉사단은 3년째 연장 계약한 우미라(컴퓨터) 박용준(한국어와 체육) 김산하(행정)씨 등이다. 또 최선영(간호사) 신은미(사회복지사) 단원은 한-네팔친선병원에 근무하게 된다. 이 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140여만 달러를 지원해 건립됐으며 한국 의료진 5명이 근무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26일 네팔로 떠난다.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