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세상 상생경영-두산] 거래업체와 신의 바탕 공동이익 추구
입력 2010-02-24 17:58
두산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인재양성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위주의 중장기 신성장전략 ‘뉴 스타트(new start)’를 선포하면서 윤리강령을 함께 발표했다.
두산의 윤리강령은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거래상대방과 공동이익을 추구하며,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일하면서 법과 건전한 사회관습을 존중한다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5년 윤리경영 실천을 선언하고 3대 가이드라인(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용)을 도입했다. 2002년부터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시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3200억원 규모의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원가절감,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두산중공업도 2001년 기업 윤리강령을 선포한 이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