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세상 상생경영-LOTTE] 미소금융에 연 50억씩 10년간 출연

입력 2010-02-24 17:58


롯데그룹은 장학재단, 복지재단에 이어 미소금융으로 상생경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롯데미소금융재단을 출범시켜 저소득층 자활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푸드뱅크, 어린이 병원 위문 등 사업 성격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실천하고 있다.

롯데 계열사들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50억원을 롯데미소금융재단에 출연한다. 10년 뒤 500억원에 이를 재원을 바탕으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의 자활을 위해 5000만원 이내에서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자금을 지원하는 ‘상생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기금 전액을 마련한다. 전국 25개점 8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직원 봉사회는 점포 인근 독거노인 집 수리, 기부활동 등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홈쇼핑과 함께하는 그린홈 만들기’를 모토로 열린의사회와 함께 전국 각 지역을 돌면서 아토피를 비롯한 환경관련 질병에 대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00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해 이웃들에게 매달 1∼2차례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3000박스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