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세상 상생경영-우리은행] 명퇴 지점장 재취업 프로젝트

입력 2010-02-24 18:00


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과 서민, 은행 명예퇴직 직원을 모두 아우르는 상생 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 명퇴 지점장 재취업 프로젝트’는 은행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고용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은행 출신의 지점장을 중소기업에 재취업시켜 은행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급여의 절반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 또 퇴직으로 발생된 인력수요를 신입행원으로 채용,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고 1.3%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한 1조원의 특별금융자금을 지원했다.

서민들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미소금융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해 12월 설립된 우리미소금융재단은 23일 현재 상담고객 수 1585여명, 대출은 31건에 모두 1억9700만원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중으로 광주광역시와 경남 마산시에 지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