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세상 상생경영-현대모비스] 거래대금 현금 결제·1사 1촌 결연
입력 2010-02-24 17:42
현대모비스는 거래대금 현금결제 및 1사 1촌(1社 1村) 자매결연 등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중소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자동차부품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1000만원 이상(주간 단위) 거래대금을 전자어음으로 결제하던 관행을 180도 바꿔 경기침체로 경영난에 직면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1000여개 현대모비스 협력회사들은 거래대금을 금액에 상관없이 현금으로 받게 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연간 2조4000억원 규모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지만 협력회사 경영개선이 궁극적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모두 높이는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최근 경기농협지역본부로부터 ‘1사 1촌상’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농촌사랑 실천을 위해 경기도 이천시 율현리 등 전국 5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