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사는 세상 상생경영-KB금융지주] 서민들에 저리 대출 ‘환승론’ 시행
입력 2010-02-24 18:11
KB금융그룹은 주력계열사인 국민은행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2008년 12월부터 서민들이 고금리 사채 이용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부업체 및 제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연 10%대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KB환승론’을 시행하고 있다.
이듬해 4월에는 저소득·저신용자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무담보·무보증 대출상품인 ‘KB행복드림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이고 연소득이 1800만원보다 적은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자영업자들이 지원 대상이다. 2월 현재 1711억원이 지원됐다.
대출금 상환은 10년이내 장기대출로 운용, 매월 원금균등 또는 원리금균등으로 분할 상환하도록 해 상환부담을 줄였다.
초기 대출금리는 연 14%∼16%로 높지만 매 3개월 단위로 연체일수가 30일미만인 경우 연 0.2%포인트씩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 최종 적용금리는 연 6.2%∼ 8.2% 수준까지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