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새 상품] 삼성증권, 소액 적립식 고객까지 자산관리

입력 2010-02-23 17:43


삼성증권은 1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고액자산가만 대상으로 하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소액 적립식 고객으로까지 확대한 ‘팝(POP)’을 출시했다. 팝은 정확한 고객 성향 분석을 위한 시스템, 이에 맞는 상품과 투자전략,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로 이뤄진다.

팝은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모든 금융상품을 투자 자산과 지역 등에 따라 12개로 세분화한 뒤 기대수익률과 위험을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준다. 이어 고객에게 투자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팝 보고서’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각 지점에 ‘팝 존(POP zone)’을 설치했다. 팝 존에서는 누구나 프라이빗 뱅커(PB)가 제공하는 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팝 전용 콜센터(전화번호 080-008-2323)나 삼성증권 홈페이지의 ‘e 팝 존’에서도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팝 서비스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폭넓은 고객 기반을 갖추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