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새 상품] 대신증권, 펀드 판매사 옮기면 CMA 금리 올려
입력 2010-02-23 18:04
대신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펀드 판매사를 옮기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올려주는 빌리브 서비스를 내놓았다. 2000만원 이상 주식형 펀드의 판매사를 이동하는 고객이 대신증권 CMA를 개설하면 연 5∼9%까지 우대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선택한 금리에 따라 금리 우대를 받는 금액 한도는 달라진다. 최대 한도는 6000만원이고, 혜택 기간은 1년이다. 예를 들어 2000만원을 투자한 주식형 펀드를 이동하면서 9% 금리를 선택하면 CMA에 입금하는 돈 가운데 260만원까지 이 금리를 적용 받는다.
또 펀드담보대출 금리를 연 1∼5%까지 골라서 받을 수 있다. 펀드담보대출도 선택 금리에 따라 우대 받을 수 있는 대출액 한도가 달라진다. 투자 상품 진단, 리스크 관리 등을 담은 사후 서비스도 제공한다. 빌리브 서비스는 CMA나 펀드담보대출 가운데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두 가지 모두 금액별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