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새 상품] 하나대투증권, 펀드 수익률 따라 주식 매수액 조절

입력 2010-02-23 17:43


하나대투증권은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주식을 매수하는 적립식 펀드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주가 변동과 펀드 수익률에 따라 매수 금액이 조절되는 ‘서프라이스 적립식 자동 매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프라이스 자동매수 서비스는 기존 자동매수에 추가 자동매수 서비스가 결합됐다. 자동매수 금액을 크게 늘리는 게 핵심이다. 평균 매입가격을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적립식 펀드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기존 일반 자동매수는 고객이 전월에 지정한 하락률(1·2·3·5% 중 선택) 이상으로 코스피 지수나 펀드 기준가격이 떨어지면 자동매수가 일어난다. 여기에 추가 자동매수 서비스를 가입하면 일반 자동매수 금액의 10∼100% 사이에서 10% 단위로 추가 매수가 들어간다.

추가 자동매수 기준이 코스피 지수이면 하나대투증권에서 정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준을 펀드 기준가격으로 삼으면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