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하나SK카드’로 새출발

입력 2010-02-22 18:41

하나카드가 사명을 ‘하나SK카드’로 변경하고 다음달부터 통신과 카드를 융합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나SK카드가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합작 투자한 회사라는 점을 알리고 하나와 SK 브랜드가 가진 장점을 융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하나SK카드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제휴해 다음달 중순 카드와 통신이 융합한 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기능 말고도 각종 쇼핑정보를 단문메시지(SMS)로 실시간 전송하고 모바일 할인쿠폰을 보내주는 등 양방향 서비스도 가능하다. 하나SK카드는 SK텔레콤 출신인 박상준씨와 윤원영씨를 각각 부사장과 상무로 내정했다.

황일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