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농축산물 안전관리 체험 무료 가족여행 떠나볼까
입력 2010-02-21 19:04
“농식품 안전여행, 엄마와 함께 떠나세요.”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소비자 단체와 협력해 초·중·고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농수축산물의 생산, 수입, 검역, 유통, 판매 과정의 안전관리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체험 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안전 체험 여행은 26일부터 6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분야별로 실시되며 매회 15∼3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출발해 가까운 농식품 안전 관련 기관을 방문, 농식품 안전관리 현황을 듣고 실험실 등을 견학한 뒤 생산·가공·유통 및 수입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 신청은 한국소비자연맹 홈페이지(www,cuk,or,kr)를 통해 여행 시작 이틀 전까지 할 수 있으며 여행 경비는 무료지만 여행자보험(3000∼5000원)은 개별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농식품 안전체험 여행을 하면서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체험 여행 후 참가자들의 소감을 받아 우수 소감문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