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천 검단 신도시에 제3캠퍼스

입력 2010-02-21 18:36

중앙대는 인천 검단 신도시 2지구에 제3 캠퍼스(가칭 인천캠퍼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2일 인천시와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대는 검단 신도시 인근 66만㎡(20만평) 부지에 대학과 대학병원이 포함된 캠퍼스를 조성하고, 새 캠퍼스에 교직원과 연구원 1만여명이 생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새 캠퍼스 운영계획은 중앙대가 추진 중인 학문단위 구조조정 계획이 확정된 뒤 정해진다.

중앙대는 제3 캠퍼스 조성이 하남캠퍼스 건립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박범훈 중앙대 총장은 “서울캠퍼스를 중심으로 하남캠퍼스와 인천캠퍼스 등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면 대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