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완전성 목회 현장에 알리는 삶 살자” 칼빈대학교 학위수여식

입력 2010-02-19 18:43

칼빈대학교는 18일 200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16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칼빈대 김진웅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말씀을 전한 이성택 예장 합동 전 총회장은 칼빈주의에 입각한 보수신앙 수호를 당부했다. 이 전 총회장은 “의인이면서도 고난을 당했던 욥처럼 고난 뒤에 숨은 축복과 인내의 중요성을 늘 명심하자”면서 “구원의 완전성과 하나님의 사랑을 삶과 목회 현장에서 알리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길자연 총장도 “포용력과 유연성을 지니고 빠르게 진행되는 현대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해 축복의 통로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민일보 노승숙 회장, CTS 감경철 사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학부 92명, 신학대학원 58명, 대학원 15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최영경(칼빈대) 이종숙(칼빈신학대학원)씨가 성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