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보다 새벽기도 성도가 많은 교회
입력 2010-02-19 18:48
군포영광교회 20년 이어온 총진군 세미나 2월25일 개최
새벽기도영성훈련원장 이상돈(군포영광교회·사진) 목사가 1989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새벽기도 총진군 세미나’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군포영광교회에서 열린다.
이 목사가 주창해온 ‘새벽기도 총진군’은 새벽기도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성도 전원이 함께 참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목사는 “새벽기도를 통해 초대교회의 영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를 강조해 왔다”면서 “우리 교회는 전체 성도의 4분의 3이 새벽기도에 출석, 주일 낮 예배보다 새벽기도 인원이 많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군포영광교회는 새벽기도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주로 중소형교회에 적합하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의 강의 내용을 모아 최근 펴낸 자료를 보급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인도자용 설교문과 진행가이드 CD, 출석표, 홍보 현수막, 평신도용 사순절 교재 등 경험이 부족한 교회들도 새벽기도회를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이다. 설교문은 신년, 사순절, 여름행사, 자녀를 위한 기도회 등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집회는 새벽기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료 세트는 별도 주문할 경우 16만5000원이지만 참가자에게는 자료의 압축본과 이 목사의 책 ‘교회 부흥의 힘 새벽기도’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비는 5만원(당일 등록 5만5000원)이다(031-456-0691).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