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팝스타 톰 존스, 4월 2∼3일 서울서 공연
입력 2010-02-19 17:49
‘딜라일라’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 등 1960년대를 풍미한 세계적인 팝스타 톰 존스(Tom Jones)가 오는 4월 2일 오후 8시, 3일 오후 7시30분에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는 1965년 1집 앨범 ‘얼롱 케임 존스(Along Came Jones)’로 데뷔한 후 ‘잇츠 낫 언유주얼(It's not unusual)’ ‘프라우드 메리(Proud Mary)’ ‘쉬즈 어 레이디(She's a lady)’등 숱한 명곡을 남기며 1억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40∼50대에게 친숙한 그는 인기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OST를 통해서 젊은 층에게도 친숙하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2008년 11월 발매한 앨범 ‘24 HOURS’에서는 현 시대의 주류를 수용, R&B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톰 존스 특유의 남성미와 거침없는 창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을 주최한 ㈜아미이엔티는 “40∼50대 중년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다. 젊은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 옥션 1566-1369, 인터파크 1588-1555.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