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패밀리 개국 20일… “건전한 가족문화 선도”

입력 2010-02-19 18:24

CTS기독교TV는 지난 1일 가족을 위한 문화채널 ‘CTS패밀리’를 개국했다. 사랑 넘치고 약자 배려의 방송을 지향하는 이 채널은 20∼40대 도시 거주 부부가 주된 대상이다.

CTS기독교TV의 류제국 부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열린 CTS 제 2채널인 ‘CTS패밀리’ 개국 기자간담회에서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방송을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일의 가족을 위한 문화채널 ‘CTS패밀리’를 통해 건전한 TV문화를 만들것”이라면서 “시청자의 문화적 필요를 충실히 반영, 케이블채널 중에서 3년 내 시청률 20위권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가족 드라마, 휴먼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영·유아 다문화가족 노인 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NHK 가족드라마 ‘순정’, 중국 CCTV의 ‘모던가정’ 등이 방송된다.

CTS는 내달 3일 오후 2시 CTS아트홀에서 개국감사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