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60세 이상 실버 사원 2000명 모집

입력 2010-02-18 18:4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만 60세 이상 고령 인력(실버 사원) 2000명을 다음달 채용한다고 밝혔다.

실버 사원은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560개 단지 43만 가구의 임대아파트에 배치돼 하자보수, 단지 내 시설물 안전·순회 점검, 취약세대 지원 등 임대사업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실버 사원 근무지는 거주지로부터 가장 가까운 LH 임대아파트 단지다. 이들은 주 5일,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50만원 안팎의 급여를 받는다.

지역본부별 채용인원은 경기 본부가 36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341명), 대구·경북(205명), 광주·전남(200명), 대전·충남(169명) 순이다.

만 6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주요 일간지 및 LH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자기소개서와 함께 신청서를 LH 지역 본부 또는 거주지 인근 LH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접수해야 한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