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소환 방송콘텐츠 이사장 名博 학위
입력 2010-02-18 21:48
국제언론인협회(IPI) 종신회원 겸 본부이사인 현소환(73)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이 18일 계명대에서 명예 언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는 “현 이사장이 32년간 한결같이 통신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한국 언론을 위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으며 수습기자로 시작, 최고경영자(CEO)까지 올라 언론인들의 본보기가 된 점, 은퇴 후에도 언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 등을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 이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동양통신에 입사, 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주(駐)유엔 특파원과 주미 특파원,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정치부장, 국제국장 등을 거쳐 91∼97년 사장을 역임했다.
대구=김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