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 ‘베바프로젝트’ 2월20일 감동의 첫 연주회

입력 2010-02-18 18:36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진행하는 무료음악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베토벤 바이러스를 찾아라(베바프로젝트)’가 감동의 연주회를 연다. 20일 오후 4시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에서다.

서울과 경기 6개 지역에서 28개 지역아동센터의 240여명 아이들이 참여한 베바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 발대식을 갖고 1년간 전문 강사의 무료레슨, 문화감수성 프로그램, 음악캠프 등을 거쳐 5개의 관악팀과 2개의 합창팀을 만들어냈다. 그 팀이 이날 제1회 정기연주회 ‘울림’을 갖는 것이다.

가수 겸 뮤지컬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유열씨의 사회로 합창팀은 ‘You raise me up’ ‘꿈 이야기’, 관악팀은 ‘맘마미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에는 두 팀 어린이 240여명 모두 무대에 올라 ‘I have a dream’을 부른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