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김철호 대표의 생생한 인생역정 ‘정성’
입력 2010-02-18 17:47
죽 전문점 ‘본죽’의 김철호 대표가 털어놓은 시행착오와 성공의 자전적 이야기. 무역업체 등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해 가던 김 대표는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회사가 부도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재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고 요리학원 총무, 길거리 호떡장수 등을 거쳐 음식점 전문 창업컨설팅이란 분야에 도전했다. 2002년엔 아내와 함께 서울 대학로에 ‘본죽’을 개업해 다시 사업의 길로 들어섰다. 본죽 사업은 창업 8년 만에 1200개 가맹점을 개설하고 해외에까지 진출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돌아가는 듯해도 기본, 그것 하나 지켜내는 것으로 인생은 성공이다”라는 원칙을 품고 살아온 김 대표는 경험에서 우러난 생생한 성공의 비결을 제시한다(비전코리아·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