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복음화 큰 잔치 열린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2월22~24일 300만 성도 운동

입력 2010-02-18 17:46

‘경북지역 300만 성도 만들기 운동’과 ‘포항 성시화, 지역교회 부흥을 위한 신바람 전도 콘퍼런스’가 22일부터 24일까지 포항성시화운동본부(회장 김광웅) 주최로 포항 중앙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전도 콘퍼런스에는 한국교회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는 장일권(수원 한우리교회) 손문수(동탄순복음교회) 한성택(예환꿈교회) 목사, 문장현(대구 예장교회) 장로 등 4명이 강사로 나선다.

집회는 22일 오후 1시30분 신성환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이 인도하는 예배로 시작된다.

장일권 목사는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 ‘열매형 전도 비법’을 소개한다. 장 목사는 “한국교회는 양육 중심의 관리형 구조에서 전도 중심의 공격형 구조로, 신학교도 이론적인 교육보다 전도신학 중심의 실천신학 개념으로 가르쳐야 한다”며 직접 개발한 ‘열매형 전도법’을 선보인다. ‘열매형 전도법’은 성도 수가 정체 내지 감소 추세를 보이는 한국교회의 성장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문수 목사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새가족 정착’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손 목사는 “많은 갈등과 고통으로 목회하다 하나님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새 가족을 교육하니 90% 이상이 정착했다”며 교회 개척 9년 만에 큰 성장을 이룬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문장현 장로는 같은 날 오후 7시30분부터 하나님을 만난 후 변화된 삶에 대해 간증한다.

한성택 목사는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1시30분과 4시, 7시30분 세 차례 ‘목양제자 훈련’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그는 “목양교사 운동을 시작할 당시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200여명이던 교회 성도 수가 4년 만에 1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목양교사, 목양제자 훈련 전 과정을 소개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