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피스 앤드 스포츠’ 대사에 임명

입력 2010-02-17 19:05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17일(한국시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올림픽 선수회관에서 ‘피스 앤드 스포츠’ 대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피스 앤드 스포츠’는 인종과 종교, 사회적 편견 등을 초월해 스포츠를 바탕으로 세계평화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국제단체로 조엘 브주 국제 근대5종연맹 사무총장이 2007년 설립했다. 조 회장은 대한탁구협회장 및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으로서 다양한 국제적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평화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 회장의 이날 대사 임명은 동아시아에서 처음이라고 한진 측은 밝혔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