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美 태양광 시장 진출

입력 2010-02-17 18:28

삼성물산이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삼성물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력회사인 PG&E와 130㎽ 규모의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30㎽는 4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이 계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2012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북서쪽에 위치한 튤레어 카운티와 킹스 카운티 등에 50㎽ 규모 발전소 1개와 20㎽ 발전소 4개를 단계별로 건설하고 앞으로 25년간 운영하게 된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