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꿈의교회… 2월19일까지 전도콘퍼런스, 교회성장 노하우 공개
입력 2010-02-17 20:24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으로 스포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신자들과 거리를 좁히고 있는 꿈의교회가 교회성장 노하우를 공개한다.
꿈의교회는 내달 18일 19일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제7차 전도콘퍼런스를 연다. 이 교회가 16년 만에 등록교인 1만6000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와 현장 중심의 전도자를 만들어 내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도제자훈련인 DMT(Disciple Mission Training) 코스 원리를 제시할 예정인데 6개월 과정의 ‘제자입문→전도실천→전도심화’ 시스템이 핵심이다.
김학중(사진) 담임목사는 “교회의 목회 철학은 비신자가 좋아하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살아 있는 전도공동체가 돼야 한다는 것과 지역과 밀착될 때 성장할 수 있다는 원칙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전도에 비판적인 고정관념을 갖고 있던 교인들이 DMT 과정을 제대로 거치면 진정한 제자의 삶으로 변화된다”고 설명했다. 2005년 시작된 세미나에는 지금까지 1400개 교회, 25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dream10.org·031-407-9191).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