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충성교회, 3월 8일 목회자 세미나… 어머니기도회 운영 소개

입력 2010-02-17 17:49


종교를 초월한 자녀사랑 기도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서울 중계1동 중계충성교회가 다음달 8일 제4회 전국목회자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선 2003년 고등학생 자녀를 둔 4명의 어머니들이 작은 모임으로 시작해 매주 500∼1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지역기도 모임으로 성장시킨 노하우와 운영 마인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원광(사진) 담임목사는 “어머니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늘 동일하기 때문에 자녀들 걱정에 한순간도 마음이 편치 못한 이 땅의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데 어머니기도회야말로 지역사회에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또 “어머니기도회의 장점은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아도 누구나 진행할 수 있는 모임”이라며 “기도회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으며, 자녀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갖고 있는 어머니들끼리 정보와 소식을 나누다보면 수많은 비신자에게 전도의 기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목회자와 사모, 기도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교재비와 식비를 포함해 3만원(pistis.or.kr·070-7114-0236).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