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前 특별검사 대학총장 변신
입력 2010-02-16 18:31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을 수사해 당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탄핵 위기로 몰고 갔던 케네스 스타 전 특별검사가 대학 총장으로 변신했다. 스타 전 특검은 캘리포니아주 페퍼다인대 법대 학장직에서 물러나 오는 6월부터 텍사스주의 베일러대 총장을 맡게 됐다고 미국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스타 전 특검은 클린턴이 아칸소 주지사 시절 손을 댄 화이트워터 부동산개발 회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시작해 이 사건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당시 클린턴 대통령과 백악관 인턴 직원 르윈스키의 ‘부적절한 관계’를 파헤쳐 유명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