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이경성 전 관장 추모 세미나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서 外

입력 2010-02-16 17:58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이경성 전 관장을 추모하는 세미나를 17일 과천 본관 소강당에서 연다. 이 전 관장의 생일(2월 17일)에 맞춰 갖는 세미나에서는 권순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기조 발제에 이어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현숙 조은정 미술평론가의 주제 발표와 최은주 국립현대미술관 사업관리팀장의 연구성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서성록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윤범모 경원대 교수, 기혜경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등은 토론자로 참여한다.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대학미술협의회는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미국 하와이대 미술관에서 대표적인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현대미술의 역사의식-영원한 깜빡임’ 전을 연다. 진휘연 성신여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전시에는 강애란 곽남신 구본창 권희연 김용식 김창겸 김태호 배병우 서용선 설원기 유근택 윤동천 윤영석 이기봉 등 중견작가 18명이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