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곧 소식이 올 것입니다”… 계약 임박 시사

입력 2010-02-15 17:44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뛰어든 박찬호(37)가 조만간 이적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14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곧 소식이 올 것입니다. 이렇게 밖에 말씀드릴 수 없어서 미안합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팀명이나 계약 상황을 밝히진 않았지만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 듯한 발언이다.



박찬호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계약 관련 소식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12월 “6팀이 나를 원한다”고 말한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박찬호는 계약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 “이번에 저는 참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