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향제줄풍류’ 보유자 무형문화재 강낙승옹 별세
입력 2010-02-15 17:43
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 ‘이리향제줄풍류’ 보유자 강낙승옹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16년 전북 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85년 가야금을 세부예능으로 이리향제줄풍류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전북도립국악원 교수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4남2녀가 있다. 이리향제줄풍류란 8∼15개의 곡이 연이어 짜여 있는 영산회상이라는 기악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익산에서 전승되며 연주 악기로는 거문고, 가야금, 양금, 대금, 세피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