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통령 전용기로 선정
입력 2010-02-11 20:28
향후 4년간 사용될 대통령 전용기로 대한항공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11일 “대통령 전용기 도입 입찰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최종 낙찰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간 항공사가 대통령 전용기를 4년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번갈아가며 대통령 전세기로 임대됐다. 다음달 말부터 운용될 대통령 전용기는 보잉 747-400 기종으로 임차료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