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후임 사장 내부 임직원중 선정될 듯

입력 2010-02-10 18:44

하이닉스반도체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갑 사장의 후임을 내부 임직원 중에서 선정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 특성상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인사가 필요하고, 임직원들 간 응집력을 결집시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CEO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 각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후보를 3∼5배수로 선정한 뒤 인터뷰를 거쳐 3월 초 이사회 및 주주총회 일정에 맞춰 신임 사장을 결정할 계획이다.

황일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