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에너지 사용 1위는 ‘한국거래소’
입력 2010-02-10 21:41
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 중 지난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0일 ‘2009년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현황 분석 결과’ 자료를 내고 한국거래소의 에너지 총사용량이 8845TOE(석유환산톤)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서울 삼성동 본사(5106TOE)와 한국은행 강남본부(3371TOE) 등이 뒤를 이었다. 에너지 사용량 상위 10개 기관 가운데 한은을 포함한 금융기관이 5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개 공공기관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용인시청과 이천시청 등 10개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1.4배 수준이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