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12연승 행진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꼴찌 팀 뉴저지 네츠를 꺾고 이번 시즌 최다 연승(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10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뉴저지와의 경기에서 104대 97로 승리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클리블랜드는 특히 홈 경기에서 23승3패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반면 NBA 역대 최저 승률 팀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뉴저지는 최근 7연패하며 4승47패가 됐다. NBA 역대 한 시즌 최저 승률 기록은 1972∼1973 시즌 필라델피아의 9승73패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33득점을 올린 케빈 듀런트를 앞세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89대 77로 승리했다. 듀런트는 지난해 12월23일 LA 레이커스전 이후 25경기 연속으로 25득점 이상을 기록중이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