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첫 장애인생활시설 ‘다래동산’ 문 열었다

입력 2010-02-09 22:19

충북 단양 지역 첫 장애인생활시설인 ‘다래동산’이 9일 문을 열었다.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에 대지면적 4525㎡, 건축면적 1205㎡ 규모로 지어진 다래동산은 생활능력이 없는 지적장애인 48명이 직원 14명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게 된다. 다래동산은 국비와 도비 보조금 9억5000만원을 투입해 건축됐다. 이날 현재 3명의 지적장애인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단양 지역의 장애인공동생활시설은 정원이 4명에 불과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요안나의 집’ 이 유일했다.

단양=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