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추 20% 할인 판매… 수도권 농협매장 2월10일부터 사흘간
입력 2010-02-09 18:38
농림수산식품부는 설에 수요가 많은 배추와 무를 10일부터 사흘간 수도권 농협 매장을 통해 20% 정도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양재·창동·성남·고양·수원 등 수도권의 5개 농협유통센터에서 3포기에 7500원 정도 하는 배추는 5900원에, 개당 1250원인 무는 95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판매 물량도 평소 하루 114t이던 것을 176t으로 늘려 3일간 528t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당 3000원 수준이던 배추는 9일 가락도매시장에서 7007원에 거래됐고, 마찬가지로 지난해 18㎏에 6332원이었던 무는 7601원에 거래됐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