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단신] ‘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 개최 外

입력 2010-02-09 17:46

다시 보는 스크린 명작 13편

데이지 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 구안이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앙시네마에서 ‘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전에서는 ‘피아니스트’ ‘멀홀랜드 드라이브’ ‘이터널 선샤인’ ‘렛미인’ 등 개봉 당시 유수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고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았던 13편의 영화들이 선보인다. 지나간 명작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afe.naver.com/lastscreen) 참조.

‘아바타’ 돌풍 잠재운 ‘의형제’

송강호, 강동원 주연 ‘의형제’가 7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아바타’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의형제’는 개봉 5일 만인 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지난해 11월 첫째 주 ‘굿모닝 프레지던트’ 이후 13주 만이다. 김윤진 주연의 영화 ‘하모니’도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아바타’는 지난해 12월17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1192만2133명을 기록하며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을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