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관현악단 2월10일 창단연주회
입력 2010-02-08 18:10
국군관현악단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지난달 13일 창단한 국군관현악단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내 67명 규모로 기존 관악요원 22명과 새로 편성된 현악요원 45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객원연주자 20명도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바그너의 ‘탄호이저’ 중 그랜드 행진곡,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중 1악장 등이 연주된다. 공연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군악대대장 조한경(52) 중령이, 2부는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배종훈(54)씨가 지휘봉을 잡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