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중근 前 유한양행 사장 별세

입력 2010-02-08 18:11


차중근 전 유한양행 사장이 8일 새벽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동국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유한양행에 평사원으로 입사,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기까지 평생 ‘제약 외길’을 걸어온 전문경영인이다. 2003년 유한양행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물러날 때까지 회사의 매출 규모와 시가총액을 배가시켰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미화씨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10시 흑석동 성당(02-2258-5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