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공격포인트 없어… 박지성, 포츠머스전 결장

입력 2010-02-07 19:41

이청용(22·볼턴)은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결장했다.

이청용은 7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경기는 0대 0으로 끝났다.

이청용은 후반 26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으나 골키퍼를 제치면서 볼 컨트롤에 실패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43분에는 이청용이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팀 동료 케빈 데이비스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점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를 밀쳤다는 이유로 노골 선언됐다.

이청용은 지난달 31일 아스널전(볼턴 0대 2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같은 시간 열린 포츠머스전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맨유 5대 0 승리).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