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바람 전도축제-인천연희감리교회] ‘선교 2세기’ 열어갈 에너지 충전

입력 2010-02-07 19:34


제150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가 지난 3∼5일 창립 105주년을 맞은 인천연희감리교회(구자선 목사)에서 열렸다.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순천순동교회) 안수집사와 함께 한 이번 전도축제는 100년이 넘은 역사 깊은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김문훈 부산포도원교회 목사와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는 예수를 믿지 않는 비신자들뿐 아니라 성도들에게 새로운 결단과 도전을 주었다. 웃음과 눈물, 기도가 사흘 동안 끊이지 않았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는 등 다양한 체험들도 이어졌다. 마지막 날 오전은 노인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장 목사와 함께 잊지 못할 귀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905년 2월 첫 예배를 시작으로 인천연희감리교회는 ‘치유와 선교의 샘터’로서 지역을 섬기고 있다. 구자선 목사와 1000여명의 성도들이 ‘선교2세기를 향한 종합선교 4대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그 뜻을 하나하나 실현해 가고 있다. 인천연희감리교회는 하나님의 건강한 일꾼을 길러내기 위해 학원선교와 노인복지선교, 해외선교에 역점을 둔다. 장기 계획으로 종합의료센터 설립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 목사는 “인천연희감리교회는 섬김과 봉사의 손길로 헌신하며 성장하고 있다”면서 “우리교회 성도들은 오직 말씀대로 살면서 인천 서구의 새 소망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151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는 7일부터 9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매포교회에서 열린다(진돗개전도학교 061-725-5651).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