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상 최연소 11세 프로기사 탄생

입력 2010-02-07 21:54

일본에서 조치훈 본인방의 기록을 깬 사상 최연소 여류 프로기사가 탄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 올해 11세인 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양. 정식으로 프로에 입문하는 오는 4월 1일 리나양의 나이는 11세6개월로 조치훈 본인방의 11세9개월보다 3개월 빠르다. 리나양은 일본의 전설적인 기사인 고(故) 후지사와 히데유키(藤澤秀行) 명예혼인보의 손녀로 현역인 아버지 가즈나리(8단)에 이어 3대째 프로바둑 가업을 잇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