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성령의 불이 일으키는 역사

입력 2010-02-05 08:49

누가복음 12장 49∼50절

예수님은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불이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오”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불은 성령의 불입니다.



초대교회에 성령의 불이 강력히 임했습니다. 이 성령의 불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도록 번져나갔습니다. 한국에 임재한 성령의 불은 전국적으로 번져나가 6만개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또 성령의 불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거룩한 종들을 사용하셔서 전 세계에 선교의 등불로 비추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불은 성령의 기름 부으신 능력의 종들을 통해 각색 병든 자마다 병마가 떠나가고 귀신이 떠나가고 치료받는 역사가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사모하는 자마다 성령의 불을 받아서 사명자가 많아지고 거룩한 주의 종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 받았습니다.

불은 다섯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불은 뜨겁게 합니다. 둘째, 불은 환하게 합니다. 셋째, 불은 힘을 줍니다. 넷째, 불은 번집니다. 다섯째, 불은 태웁니다.

성령의 불을 받은 사람은 가슴이 뜨겁습니다. 밝게 환하게 살아갑니다. 누구에게나 힘을 줍니다. 복음을 전파하여 영혼을 구원합니다. 죄를 태웁니다. 죄를 이깁니다. 죄를 끊어버립니다.

성경에 나오는 불의 역사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갈멜산에 내린 불입니다. 엘리야가 제단을 쌓고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여 주옵소서’라고 부르짖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 번제물을 다 태웠습니다(왕상 18:37-38). 갈멜산의 불은 엘리야가 바알선지자 450명과 싸워 이기는 승리의 불이었습니다. 우상과 마귀와 죄와 싸워 이기는 승리의 불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인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둘째로 호렙산 기슭의 가시떨기나무에 붙은 불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시떨기나무에 붙은 불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모세야! 네가 선 땅은 거룩한 땅이오니 신을 벗으라” 애굽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 불이 사명의 불입니다.

셋째로 마가 다락방에 내린 성령의 불이 있습니다. 이 성령의 불은 전도의 불이요 선교의 불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성령의 불을 받으면 영혼을 살리는 불이 붙습니다. 영혼을 소중히 여깁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 눈물을 흘립니다.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시간과 몸 그리고 물질도 아낌없이 헌신합니다. 이 마지막 때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은 성령의 불을 받아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성령의 불을 받아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성경에 빛나는 거룩한 인물처럼 멋있게 살다가 천국의 영광스러운 보좌 앞에서 주님께 생명의 면류관을 받기를 원하지 않으십니까.

마지막 때 우상과 마귀와 싸워 이기고 세상과 자신과 싸워 이기는 여호와 닛시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신필수 목사(안양동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