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신세계, 공동 4위로

입력 2010-02-04 21:11

신세계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신세계는 4일 천안 KB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양지희(22점)와 김정은(17점) 양정옥(12점)의 활약을 앞세워 73대 6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신세계는 시즌 12승18패로 국민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종전 5위에서 공동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단독 4위였던 국민은행은 4연패 부진에 빠지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