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운대 주변 통학로 넓어진다… 차로 줄여 보행로 조성

입력 2010-02-04 21:38

서울 월계동 광운대 주변 통학로가 넓어지고 보행환경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월계동 402의53 일대 5만6400㎡에 대한 ‘광운대 주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지하철 성북역과 광운대 정문을 잇는 통학로인 폭 20m의 광운길과 광운4길은 차도가 왕복 4차로에서 3차로로 줄어드는 대신 보행로가 넓어지고 자전거도로도 만들어진다.

지상의 전선은 땅속에 묻히고 보행로도 전반적으로 정비돼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된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