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람성령바람 전도축제-원주 명륜교회] 말씀으로 일어나 사랑의 빛 비추자

입력 2010-02-03 20:55


제148회 바람바람성령바람 전도축제가 강원도 원주시 원주명륜교회(신관우 목사)에서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됐다.

원주명륜교회는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아 2010년 표어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로 정했다. 신관우 목사의 목회비전인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확장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원주명륜교회는 성시화에 앞장서고 말씀의 은혜와 새벽기도 소리가 크기로 유명하다. 신 목사와 성도들은 ‘말씀으로 세워지는 교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12년간의 트리니티성서연구에 이어 크로스웨이 성서연구를 함께하고 있다. 또한 예수사랑 큰 잔치를 통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있다. 교회는 또 확신과 체험이 있는 성도, 성경말씀에 기반을 둔 신앙성장을 도와 마지막 때 구원의 방주, 선교의 방주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신 목사는 “명륜교회는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로 위로와 평강과 기쁨을 주님의 품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교회”라면서 “말씀에 은혜가 있고 성령의 감화가 있고 사랑이 많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도 축제기간 동안 교회계단까지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장경동(대전중문교회) 김문훈(부산포도원교회) 임제택(대전열방교회) 목사의 강연은 흥미와 감동을 전했다. 진돗개전도왕 박병선 집사와 정은숙 권사의 관계전도의 간증에 많은 성도들이 박수를 보냈다.

신 목사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교육관 건립으로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가동될 때 전도의 씨를 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이번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가 주관한 원주 최초의 바람바람성령바람 전도축제를 통해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이번 전도축제를 통해 흐트러진 믿음을 새롭게 점검하고 회개하며 첫사랑을 회복하는 가장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진돗개전도학교061-725-5651).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