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특집-CJ 제일제당] 생활·건강식품 위주… 가격 저렴

입력 2010-02-02 17:59


CJ제일제당은 올해 선물세트를 생활용품과 건강식품 중심으로 꾸몄다.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긴 하지만 아직 서민들까지 느끼기엔 이르다고 보고 선물세트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인 설 선물 세트는 ‘스팸’, ‘백설유’ 선물세트는 ‘스팸 세트’, ‘스팸·고급유 세트’ 등 전통 인기상품. ‘올리고당’(700g2개)과 ‘스팸’(200g3개)으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 2호’(1만4900원)가 가장 저렴하고 ‘스팸 클래식’(340g 12개들이)으로 구성한 ‘스팸 1호’(5만6900원)가 비교적 고가 세트에 해당된다.

또 건강식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인삼·홍삼 한뿌리’와 엑기스 추출제품인 ‘홍삼 식스 플러스’ 시리즈 등을 출시했다. ‘홍삼 한뿌리’ 10개들이 세트 가격은 3만원대다.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명절 수요가 많은 고급 기름 선물세트는 3만원 이내에 출시했고, 실용성 높은 ‘햇 바삭김 세트’는 9900원에 내놨다. 판매목표는 지난해 대비 6% 늘어난 총 490만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