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월 6일 시범경기

입력 2010-02-01 18:06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팀당 14경기씩 총 56경기가 열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1일 발표했다. 다음달 6일 히어로즈-LG(목동), SK-두산(문학), 한화-롯데(대전), KIA-삼성(광주)의 4경기로 시작되는 시범경기는 3월21일까지 화∼일요일 오후 1시에 열린다.

9회까지 승패를 결정짓지 못하면 연장 10회와 11회엔 승부치기를 진행한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선보였던 승부치기는 지난해 시범경기에 처음 도입돼 2게임에서 진행된 바 있다. 연장 11회까지 승부치기를 했어도 승부가 결정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정규 시즌 개막전은 3월27일 SK-한화(문학), 두산-KIA(잠실), 롯데-히어로즈(사직), 삼성-LG(대구)의 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