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돌풍 리나 세계랭킹 껑충
입력 2010-02-01 18:06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서 처음 4강에 올랐던 중국의 리나가 세계랭킹 10위로 뛰어올랐다.
1일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 랭킹에 따르면 호주오픈서 2연패한 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1위를 지켰고 리나는 17위에서 중국선수로는 처음 10위로 상승했다. 또 리나와 함께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중국의 장제는 35위에서 2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선수로는 김소정(한솔제지)이 249위로 가장 높다. 남자랭킹은 호주오픈 챔피언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위를 고수한 가운데 무릎부상으로 고생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4년 8개월만에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선수로는 임규태(삼성증권)가 197위에 랭크됐다.
서완석 부국장기자